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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희망재단,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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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희망재단,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 열어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9.12.13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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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위한 투자유치… 경쟁력 발굴의 장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주최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하 희망재단, 구로2동 소재)이 오는 18일(수) 구로경찰서 맞은편에 위치한 소상공인 점프업허브 대강당에서 2019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를 개최한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 최초 소상공인만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이벤트인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이하 쇼케이스데이)는 스타트업들의 전유물이었던 '데모데이'를 발전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차별화해 준비한 행사"라며 "'데모데이'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IT·벤처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이벤트라면, '쇼케이스데이'는 가능성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는 장으로, 투자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소상공인의 공식데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심사를 통해 피칭(Pitching)업체로 선정된 소상공인들은 우선 기본 4회 이상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제품과 향후 사업계획 등에 대한 발표준비를 하게 되며, 전문투자자·컨설턴트·금융기관 관계자들 앞에서 발표 후 공식적인 검증과 진단을 받게 된다.

이번 첫 무대에 서게 되는 피칭업체들은 국산 친환경 프리미엄 약용 농산물을 현지에서 직접 배송하는 플랫폼 업체 '직송(주)', 국내 유일 고추냉이 재배농장에서 독점 공급받은 고추냉이를 활용한 탈취제, 샴푸 등의 제품을 개발 유통하는 '(주)자연과생활' 그리고, 편백향 천연 성분의 생리대를 개발·유통하는 '엔터네이처코리아(주)' 등 3개사다.

쇼케이스데이는 투자자 연계와는 별도로 상금을 마련, 올해는 참석한 전문 패널들과 관객들의 평가를 거쳐 1등에게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내년부터는 상금 300만 원 규모로 커지며, 유관기관들과 공동개최 추진으로 투자자 연계 및 상금 규모를 계속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윤재 이사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정기행사로 계획되어 있으며, 내년엔 3차례 이상 무대를 꾸밀 생각"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해 '소상공인을 위한 투자유치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희망재단 홈페이지(www.heemangfdn.or.kr)에서 사전 등록을 하거나 현장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소상공인 점프업허브는 희망재단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전문 보육공간으로, 안정적인 창업공간 제공은 물론, 매출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 플랫폼 입점 연계 등으로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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