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새로운 직업을 모색하는 40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40대 직업전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0대 직업전환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총 74개 과정(6개 분야),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40대 서울시민의 선호도를 반영해 △경영·회계·사무 △문화예술·디자인 △사회복지 △섬유의류 △정보통신 △인쇄·출판으로 6개 분야로 나누어, 직업상담사 양성과정,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양성과정, ESG평가사 양성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구직자 대상 22개, 재직자 대상 23개 등 총 45개 과정에 730여 명을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6월 초 모집 예정이며, 총 29개 과정에 420여 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서울런4050 평생학습 포털'에서 직무교육, 자격증 취득 등 온라인 학습을 수강하고, 이와 연계해 서울시 산하 60개 현장학습기관에서 오프라인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현업에 있는 전문가 직무 멘토링과 경력설계 컨설팅도 제공해 취업은 물론 창업, 프리랜서 등 실질적인 직업전환도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40대 직업전환 프로그램은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지원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기준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5월에는 현장형 직업훈련을 통해 미래 유망직종에 취업하도록 돕는 '40대 직업캠프'도 개설하고 약 70명의 참여자도 모집한다.
집중적인 훈련과 직무 멘토링을 통해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로구에서 가까운 50플러스 기관으로는 천왕역 사거리에 소재한 50플러스 남부캠퍼스(02-460-5350)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