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 '2023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창단 이래 최고점수인 91.6점을 획득,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8일 발표된 이번 조사결과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전국 383개의 지방공기업의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고객만족도 조사로, 서비스 환경·서비스 과정·서비스 결과와 사회적·전반적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구로시설공단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의 주차시설,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화 및 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구로시설공단은 서비스 환경 90.4점, 서비스 과정 91.7점, 서비스 결과 91.5점, 사회적 만족 92.7점, 전반적 만족 91.4점을 기록해 종합만족도 91.6점을 얻었다. 

구로시설공단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서 2021년에 87.5점, 2022년에 90.5점을 기록해 최초로 1등급을 달성한 이후, 이번 2023년에는 공단 창립 이래 최고점수인 91.6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등급을 달성했다"면서 "이러한 조사결과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공단 중 2021년 15위에서 2022년 8위, 2023년 2위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며 이 같이 상승한 이유에 대해 공공기관의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시설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한 성과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용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