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 지역축제 한마당으로 신선한 '눈길'



지난 일년동안 구로지역에 올바른 풀뿌리지역신문의 새 장을 열어온 구로타임즈에 대한 주민과 지역각계 인사들의 평가와 성원은 한 겨울 폭설을 녹일만큼 뜨겁기만 했다.

구로타임즈는 지난달 31일 저녁 오류동 삼익웨딩홀뷔페에서 지역주민 및 관·시민단체·언론계·학계·문화계 등 각계 인사 2백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창간1주년기념 축하연을 가졌다.

저녁 6시40분 고척동 하버드영재교육센터 유치원생 10여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의 흥겨운 가락으로 포문을 연 이날 축하연은 개회사, 내빈소개, 구로타임즈 연혁소개 및 발행인사, 내빈축사, 시상식, 축하공연, 케잌절단식 등으로 이루어진 1부순서에 이어 식사 및 뒷풀이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본지 김경숙 발행인은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주민 및 지역인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를 표시한 후 "오늘 행사는 한 돌을 정리하는 시간이기에 앞서 새로 시작되는 한해, 나아가 향후10년을 시작하는 힘찬 첫걸음의 하나로 마련됐다"고 창간1주년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내빈축사에서 박원철 구로구청장, 김기배 국회의원(구로갑), 이인영 민주당 구로갑지구당위원장, 김광석 바른지역언론연대 사무총장, 송태복 민평통 구로구지회장 등은

지역에서 많은 신문들이 나오고 있지만 구로타임즈는 비판감시적인 기사못지 않게 따뜻한 뉴스와 알찬 정보전달로 지난 1년동안 지역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고 한결같이 평가, 앞으로 더욱 주민의 사랑을 받으며 없어서는 안될 지역신문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로타임즈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속에서 주민자치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구로시민센터에 '제1회 주민자치상'을, 시민단체들로부터 모범적인 구의정활동을 펴왔다는 평가를 받은 남승우 구의원(가리봉2동)과 장현복 구의원(오류2동)에 '제1회 의정모범상'을 시상하는 한편, 그동안 본지에 건강체조와 법률상담, 환경컬럼 등을 집필해 온 김윤규 한국생활공학연구소소장, 유효식 공인노무사 등 편집위원들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창간1주년행사에는 고척도서관 문화교실의 포크기타반과 노래부르기반 회원 주부 17명이 축하객들의 박수에 맞추어 '백년의 약속' '사랑하는 마음으로' 등 3곡의 축하곡을불러, 축하리셉션장을 더욱 정감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고척도서관 문화교실 묵화반, 서예반 등 각 취미반 주민들의 수준높은 작품도 전시, 지역신문의 '맛'을 살린 새로운 이벤트에 축하객들의 눈길이 모아지기도 했다.

< 김경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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