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항동어린이집의 김순자원장은 항동어린이집이 구로구내 어린이집들 중 남산어린이집(고척동 소재) 다음으로 오랜 역사를 갖는 어린이집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항동보금자리 개발로 오는 7월이면 30여년만에 이전하게 되는 항동어린이집. 그 역사는 항동마을의 역사이며, 지역보육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늘 <구로타임즈 우리동네 이야기>가 지역보육사의 한 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편집자 주>
◇농촌 아이들위해 탁아소 설립 =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 도시 속 시골 항동엔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헌신했던 선생님이 있었다. 선생은 외지에서 김해김씨 집안으로 시집온 며느리였지만, 소외된 지역 아이들을 긍휼히 여겨 사랑으로 돌봤다. 선생의 이름은 전영희라 하며, 지금의 구립 항동어린이집의 초대 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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