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나이 아흔 '… 한국 근현대사 점철
가리봉동에 소재한 가리봉교회가 지난 5월 24일 구로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창립 90주년 행사를 가졌다. 1925년 11월 경 양평동교회의 유재한 목사 주재 하에 하마련 선교사가 첫 예배를 가진 이후로 오늘까지 거의 한 세기에 다다랐다.
하마련 선교사가 가리봉에서 첫 예배를 열게 된 이유는 1925년 을축년 홍수 때문이었다. 당시 전국적으로 몰아닥친 홍수 피해로 가리봉 지역 주민들 역시 큰 피해를 입었다. 이 때 만물장사를 하던 영등포 지역 양평동교회의 노경빈 장로가 이 모습을 보고 하마련 미국 선교사에게 참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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