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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_ 넷마블게임박물관] 구로디지털단지에 게임전문 박물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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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_ 넷마블게임박물관] 구로디지털단지에 게임전문 박물관이?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5.05.16 11:39
  • 댓글 0
  •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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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박물관
넷마블게임박물관

 

게임의 과거와 현재를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넷마블게임박물관'이 최근 구로디지털단지내에 개관해 주목을 끌고 있다.

구로디지털단지내(구로3동) 넷마블 사옥 지타워 3층에 위치한 넷마블게임박물관은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이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계 게임의 역사와 가치를 재정립해 게임산업 및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지난 2021년부터 약 4년 가까운 기간동안 준비해 지난해 12월 30일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3월 5일(수) 개관해 첫 기획전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를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구로디지털단지 내에 자리잡고 있어 구로지역의 어린이 및 청소년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접근하기 쉽고, 특히 우리나라 주요 산업의 하나로 성장하고 있는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넷마블게임박물관이 있는 층에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G밸리산업박물관도 있어, 옛 구로공단과 디지털단지로 변모한 오늘날 G밸리의 발전사와 더불어 국내외 게임의 발전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시간도 된다. 구로구의 또 다른 전시 자산이자 학습장 및 체험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넷마블게임박물관 공간은 약 1000㎡ 면적에 △게임 역사 △게임 세상 △게임 문화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게임 역사' 테마에서는 국내외 게임산업의 발전사를 돌아보고 게임이 시대와 사회에 미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다. '게임 세상' 테마는 게임 직업, 게임 캐릭터, 게임 음악 등 게임 속 세상을 만들고 움직이는 메커니즘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관람객들은 자신에게 맞는 게임 직업을 알아보고 나만의 게임 캐릭터를 만들며 시대별 게임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게임 문화'관은 게임 자료를 학습하고 추억의 게임들을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연구와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라이브러리'에서는 다양한 게임 서적과 디지털 자료의 열람이 가능하며, '플레이 컬렉션'에서 고전 아케이드, 콘솔, PC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는 "본격 운영된 지 약 2개월이 넘은 넷마블게임박물관에는 멀리 지방에서도 찾아오고 있고, 특히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아 오는 등 어린이 및 청소년은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찾아오고 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에는 8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박물관을 무료 개방, 어린이들에게 게임의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 즐거움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게임 관련 소장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자 다양한 자료들을 열람할 수 있는 학습공간, 추억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게임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넷마블게임박물관에 전시된 소장품은 총 2,100여점으로 초기 콘솔 게임기부터 현재까지 게임기기 300여점, 게임소프트웨어 1,300여점, 주변기기 및 기타 소장품 등 500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700여점은 시민과 사내 기증으로 수집됐다고 한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오디세이(1972)', '가정용 퐁(1976)', '애플2(1977)', '재믹스(1987)', '겜보이(1989)' 등이 있다. 비디오 게임기의 초기 모습인 '테니스포투' 와 '스페이스워' 등도 복각되어 함께 전시된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현재 전시 중인 최초의 상업용 아케이드게임기 '컴퓨터스페이스' 외에도 게임 역사의 중요도를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소장품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의 첫 기획전으로는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가 진행 중에 있다. 한국 PC 게임의 역사를 키워드와 시간순으로 돌아보고 이를 통해 그 시절의 게임들이 오늘날 한국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조명한다. 넷마블게임박물관 소장품 중 한국 PC 게임 소프트웨어 60여개 및 컴퓨터가 전시되고 있다. 또 매년 다른 주제로 기획전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 탐험대(구 넷마블견학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해 운영한다. 

게임 탐험대는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게임산업 현장을 방문해 게임직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 설계에 밑바탕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진행해오고 있다고 한다. 초등학생 및 성인(기업,기관) 대상으로 연령 범위를 확대해 5월부터 11월까지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된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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