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천은 갈수록 아름답고 환경정비가 잘 되어서 계절별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안양천 고척교에서 오금교를 지나 신정교까지의 3km 구간 둑방길에는 벚꽃이 만개되었다. 올해는 개화기간이 지난 해보다 하루 이틀 정도 빠르고 4월 3일부터 4월 12일까지를 절정으로 보고 있다. 안양천 벚꽃을 보려면 이 기간에 찾아가면 된다. 만개는 4월 7일과 8일 정도이다.
지난 4월 4일 안양천 벚꽃 현장을 찾아갔다. 토요일이고 벚꽃이 피기 시작하여 평일보다 훨씬 많은 시민들이 벚꽃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안양천 둑방길은 햇빛을 잘 받아서 벚꽃이 피는 시기가 다른 지역보다 빠르고 꽃이 더 화려하다는 평이다. 벚꽃을 보기위하여 갈 곳이 마땅하지 않은 시민에게는 안양천의 벚꽃길을 추천하고 싶다.
안양천 벚꽃길이 여의도 벚꽃길 보다 덜 붐비고 덜 알려져있어 그나마 벚꽃길 산책이 편리하다. 안양천 벚꽃길을 즐기는 방법은 안양천 위쪽의 둑방길로 올라 가서 벚꽃길을 충분하게 산책한 다음 하천변으로 내려와서 개나리와 산수유, 명자나무 등의 화단에 자라는 아름다운 꽃을 즐기며 산책하면 된다. 안양천 둑방길은 햇볕이 잘 들기 때문에 선크림은 필수이다.
\안양천 벚꽃길을 찾아가는 방법은 자가용으로 갈 경우에 주차는 안양천 야외주차장이나 고척스카이돔 야구경기장 주차장(사전 예약 필수), 동양미래대학교 주차장등을 이용할 수 있으나 행사가 있는 날은 주차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에는 1호선 1번출구에서 나가면 바로 연결이 되었다.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동양미래대학을 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많은 노선이 연결되어 있다.
안양천 산책로 구간마다 설치된 벤치나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간식이나 도시락 등을 즐길 수 있다. 고척교와 오금교 사이에 편의점이 얼마 전에 설치되어서 이용하면 된다. 간단한 음료수나 간식 등은 이용할 수 있다. 안양천변에는 식당이 없기 때문에 미리 식사를 하거나 행사가 끝나고 산책후에 식사를 할 경우에는 동양미래대학 쪽으로 나가서 먹거리 장터를 이용하면 된다.
본인도 올해에는 지난 4월 4일 친구들을 초청하여 함께 안양천 벚꽃길을 함께 산책하곤 했다. 산책을 하면서 벚꽃길을 걷는 것이 너무나 즐거운 모습이었다. 구로구 안양천 벚꽃길에서는 별도 축제 행사는 열리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벚꽃을 즐기기에는 적당하다는 평이다. 그리고 평소에는 안양천 둑방길에서 맨발걷기도 하거나 하천변의 계절별로 핀 초화와 나무 관상도 한몫 하는 지역이다.
